[기자 멘트]

가정주부 이승미 씨.
비교적 자녀와 보낼 시간이 많아
자녀를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재택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또래와 만날 기회가 없어서
사회성 발달에 대한 고민이 들었지만,
찾아가는 유아교육 사업에 참여하고부터는 걱정을 덜게 됐습니다.

<인터뷰> 이승미 / 중원구 은행동
"원래 이 나이 또래에는 어린이집을 가게 되잖아요. 그래서 친구들을 만들어줄 기회가 없어요. 엄마와 함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친구와 어울리지 않는 단점이 있어서 단점이 해소됐고요."

이처럼 미취원 유아를 대상으로
부모에게는 적절한 양육법을 제공하고,
아동에게는 표준보육과정교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상대원1동복지회관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유아교육 프로그램 사업.
주 2회 2시간씩 유아 방문교육과 부모교육을 진행하고,
한 달에 한 번 부모-자녀 집단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유아의 인지발달과 사회성 향상을 이끌고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를 덜어줍니다.

<인터뷰> 김지은 / 상대원1동복지회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니기 어려운 상황에 있는 아동에게 일대일로 교육을 제공하면서 그 나이에 맞는 발달을 이룰 수 있게 하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일대일 방문 교육이 진행되고요. 그 외에 부모교육, 집단프로그램, 선생님들 관련해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유아교육 프로그램은 만 3세에서 만 5세 미취원유아를 대상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됩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